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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인천 볼거리

[인천] 강화도... 조상님 묘를 찾아서...

  강화도는 1995년 인천직할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지금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되었습니다. 원래 강화도는 경기도 관할이었는데, 재정자립도등을 이유로 강화군 외에도 옹진군과 김포시 관할의 검단등을 인천과 통합하게 되었죠. 

  실은 2주전에 저의 본가 조상님의 묘를 새로 이장하였는데... 묘비 지방 등은 제가 아버지를 도와주면서 같이 만들었지만, 회사일로 새로 이장한 곳에는 직접 가보지 못했습니다. 시간 될 때 한번 둘러보고 주변 조망등을 보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강화도 가는길... 먼저 초지대교에 진입합니다. 강화도에는 많은 유적지와 여가를 위한 캠핑장과 팬션이 많이 있어서 주말에는 이곳으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초지대교 진입로는 거의 정체네요... 제가 가는 곳은 전등사 근방에 있는 산 입니다.

  조용한 산길... 대낮이었음에도 이런곳은 인기척이 없다보니 약간 무섭네요.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소가 많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지점이 정확하지 않은 면도 있어서... 갈림길이 나올때는 좀 헤메기도 했네요. 그러다보니 여러 산소를 둘러보게 되네요... (죄송..ㅜ.ㅜ..)

  아버지께서 참 좋은 명당자리를 고른거 같습니다.ㅎㅎ. 여기는 조상님들 있는 곳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블로그에 묘비를... 올리기는 뭐하고... 분명한 건 탁 트인곳에 자리잡아서 매우 좋습니다. 또 이제 더 이상 벌초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저 아래 저수지가 잘 보이네요.

  돌아가는 길에 북쪽으로도 트인 길도 있는데... 여기서 찍은 전경입니다. 강화도는 작고 조용한 시골 분위기이고... 유적지등 볼거리도 많아 힐링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해요..^^.. 예전의 회사 다닐때 마니산 근처의 캠핑장에서 야유회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캠핑을 하거나 마니산에 올라가러 강화도에 다시 가볼까 합니다.

  다시 초지대교를 통해 김포 -> 인천으로 Back ~~~ 반대 차선(강화도 진입로)은 여전히 정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