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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게임기, 그 외 다른 것...

[Nintendo] 콘솔 게임기의 새로운 혁신 - Wii

  Nintendo는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기 전문 회사입니다. 8,90년대 게임기를 주름잡은 패미컴과 슈퍼패미컴은 지금도 매우 유명하죠. 그러나 워낙 폐쇄적인 정책으로 Sony에게 주도권을 넘기게 됩니다. 당시 Nintendo는 Rom Pack를 써서 게임을 구동시켰는데... 당시 이걸로 고용량 게임은 거의 힘들었기 때문이었죠. (용량도 있고, 가격의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CD-Rom으로 구동시키고 3D의 시작을 알린 Playstation에게 빼앗기고 말았죠. DVD로 재탄생한 Play Station 2와 XBOX와는 달리 Nintendo는 불법복제 방지를 위해 새 규격의 Disk를 적용한 GameCube를 발매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2006년 E3를 통해 Wii가 공개 되고, 12월 일본에서 발매됩니다. 완전히 달라진 게임성 및 조작성 등으로 기존의 게임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한 일종의 혁신이었죠. 그래서 Wii는 폭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둡니다. Play Station 3와 Xbox360과의 대결에서는 Nintendo의 압승이었죠. 이번에 소개할 Wii는 일본에서 구입한 게임기 입니다. 일본판을 구매한 이유는 이전에 GameCube를 사용했었는데... 이 게임의 호환성 때문이었죠. 한국 정발판에서는 호환 되지 않습니다. 게임의 한글화는 좋지만, 이 호환성과 그외 부가기능면에서... 일본판과의 차이점은 매우 큽니다.

  기본 박스 이미지 입니다. 본체랑 위모콘 (컨트롤러) 입니다.

  정면에서 본 스샷입니다. 커버를 씌어놔서 고급스런 느낌이 좀 납니다. 전원키와 리셋, 그리고 트레이 버튼이 있으며, 가운데 커버안에 SD카드 (백업용)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본체 윗면에는 따로 여닫을 수 있는 커버가 있고, 이를 열면 다음과 같은 슬롯이 있는데... 이는 이전 모델인 GameCube의 컨트롤러와 메모리 카드 슬롯 입니다. 즉 하위호환이 된다는 거죠. 한국정발판은 지역코드 등을 이유로 하위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일본판을 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Wii의 컨트롤러 위모콘입니다. 이 리모콘을 마우스 다루듯 음직이면서 게임 조작 및 메뉴를 선택합니다. 몇몇 게임에 한해 아날로그 패드 (눈차크)를 이용하여, 조작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은 Wii 게임중 하나인 마리오카트 Wii전용 컨트롤러이며, 실제로 이 핸들을 조작하면서 게임을 즐깁니다. 어느정도 리얼함을 추구한 거죠...^^

  이건 이전 모델인 GameCube의 컨트롤러 입니다. Sony의 듀얼쇼크나 Xbox 컨트롤러에 비해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인데... 이게 오히려 그립감 및 조작성이 매우 편리합니다. 익숙해지면 다른 컨트롤러를 적응하기가 좀 그렇죠...

  GameCube와 Wii Disk 입니다. GameCube는 독자 규격 (Mini-DVD)이기에 확실히 작습니다. 엄연히 다른 규격임에도 하위호환을 되게 한것은 확실히 칭찬할만 합니다.

  게임을 구동시키면 나오는 기본 화면입니다. 위모콘을 이용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Wii 게임 및 Mii같은 부가기능 및 Wii 쇼핑 채널을 이용하여 고전 및 캐주얼 게임을 추가로 구해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네트워크를 연결합니다. 무선랜 내장이라 설정만 하면 됩니다.

  Wii 쇼핑채널... Wii 포인트가 2200정도 있네요. 빨리 써야 겠습니다. (게임밖에 못사지만...-_-...) 여기서 고전 게임 및 Wii Ware라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판은 한글정발판과 비교했을때, 게임 종료 및 부가 기능이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Wii 포인트 역시 일본 전용으로 구매해야 하며, 한글정발판 포인트는 적용 되지 않습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Wii ware 게임 중 하나인 다운타운 열혈 돗지볼(피구)부 입니다. 리메이크작이지만 할만해요. 패미컴 시절에 많이 해본 게임 중 하나라 추억도 됩니다.

  먼저 GameCube용 게임을 소개합니다. 현재 이렇게 4개만 있네요. 슈퍼마리오 선샤인, 마리오 골프. 와리오 월드, 해리포터 1 - 마법사의 돌 입니다.

  Wii 게임... ㅋㅋㅋㅋㅋㅋ... 이건 완전 마리오 삼매경이네요...^^... 3D게임인 갤럭시 1,2부터, 마리오카트, 2D 횡스크롤의 종결자인 브로스 Wii, 마리오 역사의 25주년 콜렉션, 올림픽 등입니다. 마리오에는 사족을 못쓰는 저이기에...ㅋㅋ... 그래서 슈퍼마리오의 창시자인 미야모토 시게루 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관련 네이버캐스트 입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95&contents_id=31713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95&contents_id=15384

  먼저 GameCube용 게임인 슈퍼마리오 선샤인 부터 해보겠습니다. 2002년에 발매된 게임이라 지금 눈으로 보면 좋은 그래픽은 아니지만, 가장 독특한 배경에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위의 화면처럼 선샤인 120개를 다 모으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합니다...^^...

  다음은 Wii 게임입니다. 슈퍼마리오 - 갤럭시... 2007년 발매되었으며, 후속작 갤럭시 2는 2010년 발매되었습니다. 진정한 3D게임의 혁신작이며, 저도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어요. 문제는 일본의 경우는 3D게임보다 2D게임의 인기가 좋아서 판매량은 썩 좋지 않았죠. 그래서 횡스크롤 게임인 슈퍼마리오 브로스 Wii는 큰 성공을 거둡니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퍼온 슈퍼마리오 갤럭시 1,2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대략 이런 플레이라 보시면 되요...^^...

< 슈퍼마리오 갤럭시 1 >

< 슈퍼마리오 갤럭시 2 >

  슈퍼마리오 갤럭시 2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테이지 입니다. 경쾌한 배경 음악 BGM 'Cloud Garden' 이다보니 계속 플레이 하고 싶어집니다. 

  이 배경은 슈퍼마리오 갤럭시 1 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경입니다. 밤하늘의 성과 주변 배경... 너무 아름다워요. 여기에 나오는 BGM 'Starbit Festival' 은 몇번을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참고로 제 핸드폰 벨소리도 이걸로 해서 7년지난 지금까지 계속 사용중입니다. 전혀 바꿀생각 없어요..~ ㅎㅎ..

 

 Super Mario Galaxy 1 - [Starbit Festival]

Super Mario Galaxy 2 - [Cloud Garden]

 

  이렇게 Wii는 큰 성공을 거두지만, 그 후속작인 Wii U는 큰 실패를 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언급한 것중 하나인 폐쇄적인 사고방식이 큰데... 스마트폰 보급화와 Play Station 4 처럼 멀티미디어의 강화가 아닌... 오직 게임에만 열중한게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건 발매한지 2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한국정발판이 안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이건 정발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냥 일본판을 구매해야 할 거같습니다. Wii U판으로 나온 마리오 게임도 정말 하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