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청계천 - 빛초롱 축제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이번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도 읽을겸... 광화문 앞의 청계천에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중인 빛초롱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종로3가)까지 대략 1.2Km 정도 되는 청계천 거리를 각종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밤에는 이 조형물에 등불이 들어오는데... 정말 아름다운 모형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밤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입구까지 들어가는 대기시간만 90분 이상...ㅜㅜ)  결국 아래쪽에 안내려가고... 위쪽으로 한바퀴 둘러보았네요. 사진은 이번에 새로 장만한 소니 a5100으로 찍었습니다. 매우 선명하게 잘 나왔어요..^^..

  청계광장 입구.. 제가 서있는 곳은 출구 (오른쪽 계단)이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입니다. 입구는 반대편에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각종 조형물의 등불들... 직접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찍고 있었으니까요..

  종묘재래악과 행진... 그리고 허준 조형물 등불입니다. 흥겨운 음악은 덤 (?)

  충무공과 거북선 입니다. 등불을 받으니 아름답고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이제 각종 민속 캐릭터 및 유명 조형물 입니다. 역시 등불과의 조화가 매우 좋에뇨. 다 좋은데 자유의 여신상만 왠지...ㅎㅎ

  유명한 만화 캐릭터도 있습니다. 라바랑 또봇(?), 그리고 뽀로로... 이 구역은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정말 혼잡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뜨인 조형물. 여러 색상으로 표현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정말 멋진 등불 조형물로 이루어진 청계천 빛초롱축제... 등불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더 많은 불빛을 볼 수 있으니까요...^^... 너무 많은건 아니지만... 인파도 많다보니... 한바퀴 돌다보면 한시간반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더군요.

  서울 빛초롱 축제는 다음주 (11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가셔서 추억의 사진을 남겨보아요. 힐링을 하기에도 매우 제격인거 같습니다.